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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서, 열왕기 내러티브 읽기

사무엘서, 열왕기 내러티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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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사무엘서, 열왕기 내러티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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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사무엘서, 열왕기 내러티브 읽기
저자/출판사성기문/좋은씨앗
ISBN9788958743774
크기145*210mm
쪽수376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2-11-25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책소개

이 책은 저자가 구약 내러티브 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음과 상황』에서 1년여(2001년 12월호부터 2003년 3월호) 연재했던 '갈등과 부조화로 읽어내는 하나님의 정치, 인간의 정치: 사무엘서와 열왕기의 문학적-신학적 읽기'를 모아 엮어낸 책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독자들에게 사무엘서와 열왕기의 내러티브를 적절하게 개괄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금번 개정판은 초판의 입장과 방법론은 유지하지만 20여년 간 지속해온 개정 작업을 통해 몇몇 오류를 수정하고 부족한 내용들을 보완하여 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 책이 앞으로 사무엘서와 열왕기의 내용을 개관하고 나아가 내러티브적 성경 읽기를 성경 전체로 확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는 중앙대학교 영문학과(B.A.)과 아세아연합신학연구원(M.Div.)을 졸업하였고 아세아연합신학대 대학원(Th.M.) 에서 구약학을 공부하였다. 1996년 영국으로 유학하여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박사과정에서 고든 맥컨빌 교수의 지도로 구약 선지서를 공부하였다. 귀국 후 2013-2018년 봄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에서 류호준 교수 지도로 <하타트 제의에서의 피와 고기의 기능과 의미 연구> 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2022년 『피와 고기의 신학』으로 플랜터스에서 출간 예정).
1999년 귀국 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건강교회운동본부 총무를 역임하였고,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원,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국제신학대학원,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캐나다 Northwe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외래교수로 강의하였으며, 미국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와 Oikos University 등에서 구약 과목 특강을 진행하였고 이번 가을학기부터 미국 Providence 대학교에서 구약을 강의하고 있다. 용인 중부교회와 서울 일원동 소재 시냇가 교회 등에서 사역을 하였고 북미기독교개혁파교단(CRCNA) 목사로서 현재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함께심는교회(박종현 목사 담임)에 출석하고 있다.
주요 저술로는 『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좋은씨앗, 2003); 『모세의 고별설교』(솔로몬, 2009; 2012); 『키워드로 읽는 예언서』(세움북스, 2015); 『키워드로 읽는 레위기』(세움북스, 2016, 개정증보 출간 예정); 『기독교 역사 속 술』(시담, 2017, 개정증보 2021); "[나의 박사 논문을 말한다] / 구약 희생제 의 체계의 논리를 찾아서: 레위기 하타트 제의에 대하여," 『기독교사상』 2020/8:177-86 등이 있다.



목차

개정판 서문 7
초판 서문 9

1부 사무엘서 읽기

1장 서곡: 두 여자 이야기 19
한나와 비느하스의 아내
2장 두 가문 이야기 38
엘리 가문과 사무엘
3장 인간 왕권의 기원과 성립 55
사무엘상 8-12장의 개관
4장 사무엘 탄핵 소추 사건 67
사무엘상 8장
5장 사울 왕 이야기 (1) 80
사울 왕 만들기(사무엘상 9-12장)
6장 사울 왕 이야기 (2) 96
사울 왕국의 흥망성쇠(사무엘상 13-31장)
7장 다윗 왕 이야기 (1) 128
다윗 왕 만들기(사무엘하 1-5장)
8장 다윗 왕 이야기 (2) 136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멀리하기엔 너무 사랑스러운 당신
9장 다윗 왕 이야기 (3) 161
다윗의 ‘영원한’ 왕국 건설(사무엘하 8-24장)
10장 다윗 왕 이야기 (4) 205
다윗 일병 구하기?

2부 열왕기 읽기

1장 솔로몬 이야기 (1) 219
왕 위 계승 프로젝트
2장 솔로몬 이야기 (2) 241
성전 건축 프로젝트: ‘성전에서의 간구★는 반드시 성취된다’
3장 왕들에 대한 청문회, 개최되다 268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왕들
4장 엘리야와 엘리사 행전 293
야웨 vs. ‘바알 신앙과 아람 제국’
5장 머피의 법칙: 의인은 항상 잘못된다! 324
히스기야와 요시야
6장 두 왕국 이야기 343
절망 속에 남은 희망은?

결론: 절망의 시대에 얻을 수 있는 교훈 356
참고문헌 362



추천사

사무엘서와 열왕기는 토라의 관점에서 비평적으로 써 내려간 이스라엘의 신앙 역사다. 특별히 이스라엘 왕권의 태동과 부상, 갈등과 몰락의 과정을 대하드라마처럼 써 내려간 감동적 서사다. 저자는 마치 바리스타처럼 이 대하 서사를 정밀한 신학적 깔때기로 여과시켜 맛깔스럽게 써 내려간다. 사무엘서를 여는 한나의 기도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가리키는 지남(指南) 본문이며, 이어지는 열왕기에 전개되는 이스라엘 왕국의 흥망성쇠가 인간 왕권에 의해서가 아니라 야웨 왕권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저자는 유려한 필치로 써 내려간다. 방대한 참고문헌이 보여주듯 튼실한 학문적 연구 위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포괄적 서사체는 이 책이 장인의 손에서 나온 것임을 알려준다. 책 안에 포함된 서사 해석 방법론 및 각종 도표와 지도 등은 독자에게 실제적 도움을 준다. 구약 역사서를 공부하고 설교하려는 목회자, 설교자, 신학도에게 진심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류호준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은퇴 교수

출간 20년 만에 개정 증보된 저자의 책을 새롭게 만나니 정말 반갑다. 무엇보다 사무엘서와 열왕기의 신학적 핵심을 잘 짚어낸 탁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구약을 공부하는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에게 사무엘서와 열왕기라는 긴 내러티브를 해석하는 데 좋은 관점을 제공하며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해설서이기도 하다. 또한 성경 본문을 주제별 질문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기에 본문의 주제와 이슈들을 쉽게 알 수 있고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도 많이 소개하고 있으며, 지도와 표들을 통해 독자들이 편하게 사무엘서와 열왕기를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무엘서와 열왕기에 더욱 친숙해지길 기대한다.
박유미 | 안양대학교 구약학 교수

개정 증보판으로 출간되는 이 책은 전작에서 다루지 못했던 부분까지 세심하게 연구 수록함으로 독자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준다. 인간 왕정의 시작과 몰락을 담고 있는 사무엘서와 열왕기의 수많은 내러티브적 기교를 찾아내 보여주며, 이스라엘이라는 고대 왕정 시대 속 복잡한 내러티브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가 오랜 시간 연구해 온 내러티브적 성경 읽기의 진수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방식의 성경 읽기를 시도하고픈 이들의 입문서로 추천하며, 실질적인 예시들을 제시하는 활용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구약 내러티브에 관심을 갖는 평신도에게도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정대준 | 광신대학교 신학과 구약학 교수

독자가 사무엘서와 열왕기를 통독하듯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서술하면서도, 최근 구약 내러티브 연구의 학문적 성과 및 신학적 메시지를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사무엘서와 열왕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를 법한 궁금한 것들을 본문을 중심으로 흥미롭게 해설해준다. 구약의 이야기를 이야기답게 해석하는 책이다.
정일승 | 건신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본문 속으로

위와 같은 여러 가지 고려 사항들은, 비록 한나의 기도를 다윗 왕조와 직접적으로 연결시킬 수도 있겠지만, 한나의 고난, 사무엘의 출생, 그리고 한나의 기도를 사무엘서에서 열왕기까지로 이어지는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적인 정치, 종교 드라마의 서두로 삼기에 합당하다. (34)

이제 지금까지의 논의와 에슬링거의 방법론에 의지해, 우리가 논의할 부분은 사무엘상 8-12장에서 하나님의 통치와 인간의 통치가 ‘어떠한 상관관계를 갖게 되느냐?’이며, 이러한 논의를 우리의 현실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느냐?’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62)

사무엘상 8장에서 백성들의 끈질긴 요구, 야웨의 일련의 행동(해석, 승인, 요구), 그리고 사무엘의 끈질긴 거부는 서로 대조된다. 그러나 백성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사무엘의 강력한 반대 사이에서 야웨는 ‘인간 왕권‘을 승인함으로써 백성들의 손을 들어주시지만, 그것이 인간 왕권에 대한 수동적인 허용이나 적극적인 옹호는 아니었다. 오히려 본문은 필자가 차용한 에슬링거의 모델(절대적인 거부+수정된 수용, 즉 백성의 요구의 수정)을 지지해준다. (78)

세상과 피조세계가 구속되어야 하듯이 인간 왕권(통치력)도 야웨 안에서 갱신되어야 한다. 백성들과 사무엘은 길갈에서 인간 통치력을 언약적으로 갱신했다. 결국 백성의 요구는 야웨의 뜻대로 관철된다. 길갈에서 행해진 ‘왕권의 갱신’은 인간 왕권에 대한 인정과 백성들과 야웨 사이의 ‘타협’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왕권 자체가 하나님의 재가와 선택의 결과라는 점이 공포됨과 동시에, 인간 왕권이 제한적이며 신명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한다는 점에서 ‘타협’ 이상의 것이다. 결국 인간 왕권은 하나님이 함께하실 뿐만 아니라, 그의 앞에서도 승인되고 집행될 것이다(11:15). (89-90)

우리는 종종 다윗의 신앙과 의로움이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에게만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조건적인 영속성은 사울뿐만 아니라,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 북왕국의 왕 여로보암에게도 동일하게 제시된 바 있기 때문이다(왕상 11:37-38; cf. 14:7-14; 왕하 9:9). (100)

다른 부분들과 마찬가지로 본 단락에서도 하나님이 다윗을 세우시고 왕권을 유지시키시며 전쟁을 승리케 하신 분이시라는 점과 아울러, 다윗 왕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이 병치되거나 혼재되어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 같다. 우리는 주로 다윗의 행위가 얼마나 정당화되고 의로울 수 있는가를 논의했지만, 화자는 여기에 나타나는 역사적 비극의 경중과는 상관없이, 다윗이 갖는 사울 왕가와의 악연, 이방 민족들과의 전쟁 그리고 다윗 왕조의 모순들을 모두 적나라하게 보여주려는 목적이 우선적으로 있는 것 같다. (202-203)

많은 사람들이 갖는 선입견과는 달리, 오히려 본문은,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 사울을 격하시키거나 다윗을 격상시킬 하등의 이유가 없음을 말해준다. 사실 사울과 다윗 내러티브들에서 나타난 왕의 선택과 유기의 원인에 대한 신적 국면과 인간적 국면은 서로 대립되지 않고 다음과 같이 병행적으로 나타난다. (207)

사무엘서와 열왕기에 묘사된 다윗(과 그의 후손들)은 사무엘과 사울처럼 야웨의 통치 이상에 훨씬 못 미치는 불완전한 왕들 중 하나였다. 이러한 분석은 역대기의 경우와는 달리, 사무엘서와 열왕기의 저자들의 실제 의도가 다윗의 이상화보다는 야웨의 신적 통치의 이상과 인간 통치의 현실에 대한 극명한 대조를 독자에게 제시하려는 것이었음을 더 명확히 해준다. (213)

이처럼 다윗과 솔로몬이 추구했던 ‘무조건적인’ 영원한 왕조와 성전 건축 시도들은 그 방법론상의 모순점이 내포하듯이 실패로 끝나버렸다. 비록 왕조와 성전 건축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성취를 위한 왕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승인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다윗과 솔로몬의 피의 숙청과 국제 맹약과 교역을 통한 시도를 결국 승인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인간이 만든 집에 가두어질 수도 없고 인간의 노력으로 강제될 수 없다. 야웨의 평화와 번영은 과정과 방법론을 무시한 채 행해지는 전쟁과 인간의 수고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66)

그 어떤 것이든지 절대 권력화 된 종교는 성속 이원론을 통해 기독교와 하나님을 (교회를 포함한) 종교적 상징물들 속에 고립 고착화시키고 더 나아가 예배의식을 세분화하며 계량화하고 절대화함으로써 신앙 공동체에 내재하는 성령과 진리와 자유의 숨통을 조이고 지속적으로 옥죌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게 해 준다.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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